정관장, 91-80으로 한국가스공사 제압하고 공동 5위 점프

김경현 기자 2023. 11. 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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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가 5할 승률을 맞추며 5위로 올라섰다.

정관장은 5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 91-8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정관장은 3승 3패로 5할 승률을 기록하며 서울 SK 나이츠와 공동 5위가 됐다.

정관장은 4쿼터 27점을 내줬지만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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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 / 사진=KBL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가 5할 승률을 맞추며 5위로 올라섰다.

정관장은 5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 91-8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정관장은 3승 3패로 5할 승률을 기록하며 서울 SK 나이츠와 공동 5위가 됐다.

가스공사는 3연패 수렁에 빠지며 1승 5패 10위에 머물렀다.

정관장은 최성원이 3점 4개 포함 20득점으로 팀 내 최고점을 올렸다. 최성원을 포함해 대릴 먼로, 듀반 맥스웰(각각 14점), 렌즈 아반도(12점), 이종현, 박지훈(각각 10점)으로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앤드류 니콜슨은 26득점 5리바운드로 양 팀 합쳐 최고점을 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부터 정관장이 앞서나갔다. 정관장은 시작부터 6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이대헌이 추격했지만 아반도의 연속 득점과 최성원의 쐐기 3점포가 터지며 25-19로 1쿼터를 챙겼다.

가스공사는 앤쏘니 모스의 활약으로 2쿼터 중반 역전에 성공했지만, 최성원의 3점을 시작으로 2쿼터 종료까지 한 점도 넣지 못하고 다시 리드를 내줬다.

정관장은 4쿼터 27점을 내줬지만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따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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