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배재성, 이변 연출하며 박기홍 꺾고 8강 진출
강윤식 2023. 11. 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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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FC온라인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광동 프릭스 박기홍 0 대 2 수원삼성블루윙즈 배재성
1세트 박기홍 0 대 1 배재성
2세트 박기홍 2 대 4 배재성
수원삼성블루윙즈의 배재성이 박기홍을 격파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배재성이 5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FC온라인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16강에서 박기홍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이변의 결과였다. 1라운드 팀전에서 내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박기홍을 맞아 배재성은 탄탄한 수비력과 함께 날카로운 역습을 뽐내면서 경기를 2대0으로 마무리했다.
배재성은 경기 초반 펠레를 활용하며 박스 근처에서 기회를 잡으려는 박기홍의 움직임을 잘 틀어막았다. 역으로 잡은 기회에서 박스 근처에서 상대 수비를 완벽하게 무너트리며 앞서나갔다. 이후에도 박기홍에게 이렇다 할 기회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경기를 풀어갔고 전반을 1대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는 수비에 집중하면서 박기홍의 공격을 막아냈다. 간헐적으로 찾아오는 역습 기회를 살리며 득점을 노렸으나, 추가 골을 만들지는 못했다. 아슬아슬한 한 점의 리드를 골키퍼 컨트롤까지 활용하며 잘 지켜낸 배재성은 서서히 승기를 잡아갔다. 결국 마지막까지 1대0의 스코어를 유지하면서 첫 번째 세트를 가져갔다.
두 번째 세트에서 배재성은 경기 초반부터 박기홍의 파상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전반 중반까지 상대의 공격을 잘 막으며 실점 위기를 넘겼고, 결국 찾아온 한 번의 기회에서 박기홍의 수비를 무너트리며 첫 골을 가져갔다. 리드를 잡은 후에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전반을 앞선 채로 마쳤다.
후반전에 배재성은 수비를 먼저 생각하며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결국 급해진 상대의 공격을 가볍게 막아내고 한 골을 더 추가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두 골의 리드에서 무리하지 않는 플레이 속에서 서서히 경기를 마무리해 나갔다. 그러나 이후 급격하게 흔들리며 동점까지 허용하며 연장에 돌입했다.
자칫 흔들릴수도 있었던 연장전. 배재성은 다시 집중력을 찾으면서 다시 앞서가는 득점을 터트렸다. 이어 흐름을 살려 연장 후반에 들어가서 추가골을 뽑아내면서 4대2를 만들었다. 결국 이 두 골의 차이를 끝까지 지키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광동 프릭스 박기홍 0 대 2 수원삼성블루윙즈 배재성
1세트 박기홍 0 대 1 배재성
2세트 박기홍 2 대 4 배재성
수원삼성블루윙즈의 배재성이 박기홍을 격파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배재성이 5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FC온라인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16강에서 박기홍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이변의 결과였다. 1라운드 팀전에서 내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박기홍을 맞아 배재성은 탄탄한 수비력과 함께 날카로운 역습을 뽐내면서 경기를 2대0으로 마무리했다.
배재성은 경기 초반 펠레를 활용하며 박스 근처에서 기회를 잡으려는 박기홍의 움직임을 잘 틀어막았다. 역으로 잡은 기회에서 박스 근처에서 상대 수비를 완벽하게 무너트리며 앞서나갔다. 이후에도 박기홍에게 이렇다 할 기회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경기를 풀어갔고 전반을 1대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는 수비에 집중하면서 박기홍의 공격을 막아냈다. 간헐적으로 찾아오는 역습 기회를 살리며 득점을 노렸으나, 추가 골을 만들지는 못했다. 아슬아슬한 한 점의 리드를 골키퍼 컨트롤까지 활용하며 잘 지켜낸 배재성은 서서히 승기를 잡아갔다. 결국 마지막까지 1대0의 스코어를 유지하면서 첫 번째 세트를 가져갔다.
두 번째 세트에서 배재성은 경기 초반부터 박기홍의 파상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전반 중반까지 상대의 공격을 잘 막으며 실점 위기를 넘겼고, 결국 찾아온 한 번의 기회에서 박기홍의 수비를 무너트리며 첫 골을 가져갔다. 리드를 잡은 후에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전반을 앞선 채로 마쳤다.
후반전에 배재성은 수비를 먼저 생각하며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결국 급해진 상대의 공격을 가볍게 막아내고 한 골을 더 추가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두 골의 리드에서 무리하지 않는 플레이 속에서 서서히 경기를 마무리해 나갔다. 그러나 이후 급격하게 흔들리며 동점까지 허용하며 연장에 돌입했다.
자칫 흔들릴수도 있었던 연장전. 배재성은 다시 집중력을 찾으면서 다시 앞서가는 득점을 터트렸다. 이어 흐름을 살려 연장 후반에 들어가서 추가골을 뽑아내면서 4대2를 만들었다. 결국 이 두 골의 차이를 끝까지 지키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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