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병원 잇단 피해...WHO "용납 못해" 휴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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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 보복 공습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구급차와 병원 피해가 잇따르자 세계보건기구, WHO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WHO는 5일 성명을 통해 "가자시티와 가자 북부 알시파 병원, 알쿠드스 병원, 인도네시아 병원 근처에서 공격이 발생한 것을 규탄한다"며 "의료 서비스에 대한 공격은 국제인도법 위반에 해당하며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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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 보복 공습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구급차와 병원 피해가 잇따르자 세계보건기구, WHO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WHO는 5일 성명을 통해 "가자시티와 가자 북부 알시파 병원, 알쿠드스 병원, 인도네시아 병원 근처에서 공격이 발생한 것을 규탄한다"며 "의료 서비스에 대한 공격은 국제인도법 위반에 해당하며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WHO에 따르면 지난 3일 가자지구에서 환자를 구호하던 구급차와 의료시설에 동시다발적인 포격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WHO는 현지 요원들의 보고를 토대로 지난 3일 가자시티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 입구에서 중상자를 이송하던 구급차 행렬이 공습을 받아 15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날 가자시티에서 두 번째로 큰 알쿠드스 병원에서도 2건의 추가 공격이 발생해 2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WHO는 어떤 조건에서도 의료 종사자와 환자, 의료 수송수단 및 시설을 보호해야 할 긴급한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하며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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