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5차전 승부 지켜본 LG 염경엽 감독 “선수들의 간절함으로 팬이 염원하는 결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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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넌트레이스 우승으로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에 직행한 LG 트윈스는 KT 위즈를 상대로 29년만의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LG는 KT와 올 정규시즌 상대전적에선 10승6패로 앞섰다.
KS에 직행한 팀의 사령탑이 원하는 바는 상대팀이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에서 최대한 힘을 빼고 올라오는 것이다.
그러나 단기전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상할 수 없는 만큼, LG는 KS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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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KT와 올 정규시즌 상대전적에선 10승6패로 앞섰다. 하지만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상대임을 잘 안다. KT는 LG보다 더 강력한 선발투수진을 구축하고 있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 5경기에 선발등판해 4승무패를 기록한 좌완 웨스 벤자민도 버티고 있다. 벤자민의 LG전 평균자책점(ERA)은 0.84에 불과하다. 벤자민은 PO 2, 5차전에 선발로 나섰다. 이에 따라 KS에선 3차전 이후 출격할 전망이다. LG 입장에선 가장 껄끄러운 투수를 KS 초반에 만나지 않는다는 것은 이득이다.
KS에 직행한 팀의 사령탑이 원하는 바는 상대팀이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에서 최대한 힘을 빼고 올라오는 것이다. LG 염경엽 감독도 다르지 않았다. PO 1, 2차전에서 NC가 연승을 거두자 “시리즈가 5차전까지 가길 바란다. KT가 3차전을 승리하면 5차전까지 갈 수도 있다”고 바랐다. 그의 기대(?)대로 KT-NC의 PO는 결국 5차전에서 희비가 갈렸다. KT는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끝장승부를 펼쳤다. 이를 지켜본 LG는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단기전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상할 수 없는 만큼, LG는 KS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상무와 2차례 연습경기, 자체 청백전 등을 통해 실점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애썼다. 4일 잠실구장에선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연습경기를 치르며 KS 분위기를 미리 익혔다. KS에 대비한 합숙도 일찌감치 시작했다.
염 감독은 “정규시즌을 마치고 3주간 필요한 부분을 점검했다. 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여느 때보다 강하기 때문에 KT와 KS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시즌의 마지막인 KS에서 많은 팬들이 염원하는 결과로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수원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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