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골프존·도레이 오픈 연장 끝 강경남 꺾고 우승, 통산 2승

김진성 기자 2023. 11. 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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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KPG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찬민이 연장 끝에 통산 2승을 챙겼다.

정찬민은 5일 경상북도 구미 골프존 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 7183야드)에서 열린 2023 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4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강경남과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은 18번홀(파5)에서 열렸다. 첫 번째 연자서 정찬민과 강경남 모두 파를 적어냈다. 두 번째 연장서 정찬민이 버디를 잡은 반면 강경남이 파에 그치면서 정찬민의 우승이 확정됐다.

정찬민은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이어 6개월만에 통산 2승을 따냈다. KPGA를 통해 “시즌 2승을 기록해 기분이 너무 좋다. 첫 우승 이후 생각보다 우승이 빠르게 나왔다. 첫 우승 이후 다승을 목표로 했다. 이번 대회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우승해 너무 만족스럽다”라고 했다.

김동민과 김한별이 19언더파 269타로 공동 3위, 박은신, 김종학, 김홍택, 함정우가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5위, 한승수(미국), 박준홍, 임예택이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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