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수 머리·옷 바꾸고 잠적…도주 장기화 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구치소 수감 도중 치료를 이유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달아난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가 도주 중에 옷을 갈아입고 미용실에 들러 머리 모양까지 바꿔 수사에 혼선을 주고 있다.
탈주 후 초기 검거에 실패하면서 도주가 장기화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옷을 갈아입은 김길수는 미용실에 들러서 머리 모양까지 바꾸기도 했다.
탈주범 김길수의 도주가 장기화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시민들의 불안감도 그만큼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탈주 후 초기 검거 실패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구치소 수감 도중 치료를 이유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달아난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가 도주 중에 옷을 갈아입고 미용실에 들러 머리 모양까지 바꿔 수사에 혼선을 주고 있다. 탈주 후 초기 검거에 실패하면서 도주가 장기화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옷을 갈아입은 김길수는 미용실에 들러서 머리 모양까지 바꾸기도 했다. 전단지와 다른 외모로 추적에 혼선을 주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배 전단이 뿌려졌지만, 옆에서 밥을 먹더라도 유심히 보지 않으면 알아보기 쉽지 않을 수도 있다.
게다가 김길수는 신용카드 없이 현금만 쓰고 이동 중이어서 추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 다른 조력자를 만나 도움을 받는다면 검거가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 탈주한 지 이틀째 행방이 묘연한 상황에서 김길수가 이미 수도권을 벗어났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교정 당국은 이미 전국의 주요 교통 길목에 교도관을 배치하고 김길수를 쫓고 있다. 탈주범 김길수의 도주가 장기화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시민들의 불안감도 그만큼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신수정 (sjsj@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슴까지 내보인 전청조, 남현희 "믿을수밖에"...'19억'은?
- [단독]코인러 1만명에게 물었더니…수수료 무료 거래소 옮길 의향 58%
- 이혼한 며느리의 식사 초대...시댁식구 3명 사망
- 도인비, 103억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집은?[누구집]
- "여잔데 머리 짧은 걸 보니" 편의점 알바 폭행한 20대의 정체
- 중대장 요구로 팔씨름하다 골절 당한 병사 “군검찰 불기소 부당”
- "현상금 500만원"...전날 포착된 김길수 사진 공개합니다
- '가을야구도 마법의 여정' KT, 2패 뒤 3연승 역스윕...LG 기다리는 KS 진출
- 이선균 "유흥업소 여실장에게 속았다"
- [르포]노란 조명 밑 '반도체 기판'…삼성전기 세종공장 가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