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와" 시전한 T1, 성급해진 LNG 다시 잡아... 4강까지 한 세트

박상진 2023. 11. 5. 1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T1이 낸 죽음의 수능을 결국 LNG가 통과하지 못했다.

시야 싸움에서 말린 LNG는 결국 먼저 성급해졌고, 그 팀을 놓치지 않은 T1이 상대를 사냥하며 다시 승리했다.

5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4경기에서 T1이 2세트도 LNG에게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에 한 걸음을 남겼다.

T1은 계속 상대가 실수하는 순간을 노리고 있었고, 버티다 못한 LNG는 먼저 장로 드래곤을 공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1이 낸 죽음의 수능을 결국 LNG가 통과하지 못했다. 시야 싸움에서 말린 LNG는 결국 먼저 성급해졌고, 그 팀을 놓치지 않은 T1이 상대를 사냥하며 다시 승리했다.

5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4경기에서 T1이 2세트도 LNG에게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에 한 걸음을 남겼다.

지난 1세트와 밴픽 구도가 바뀐 가운데 T1은 케리아가 애쉬를 서포터로 선택하며 게임 구도에 변수를 뒀다. 경기 초반부터 미드와 바텀을 압박한 T1을 상대로 LNG는 미드에서 첫 킬을 내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하지만 여기에 턴을 쓴 LNG는 T1이 첫 드래곤을 가져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 이어 첫 전령을 둔 공방전에서 결국 T1이 이를 가져가는 성과를 거뒀다.

이 틈에 LNG는 다시 바텀 포탑을 노렸지만, T1은 드래곤을 목표로 이동해 두 번째 드래곤도 챙겼다. 이어 전령을 활용해 미드에서 소규모 교전을 건 T1은 스카웃을 잡아냈고, LNG 역시 바텀에서 구마유시를 잡아냈다. 하지만 T1은 운영을 통해 미드 1차 포탑을 먼저 파괴했고, 바텀에서도 신경전 끝에 세 번째 드래곤을 챙겨갔다. LNG는 두 번째 전령을 챙겼다.

바론을 앞두고 상대 1치 포탑 압박을 본격적으로 시도한 T1을 상대로 LNG는 상대 정글 시야 장악에 나섰다. 이어 경기 네 번째 드래곤까지 등장한 가운데 결국 드래곤 둥지 앞에서 교전이 벌어졌고, 먼저 오너가 잡히긴 했지만 상대 탑과 서포터를 잡아낸 T1이 드래곤 영혼을 챙겼다.

T1은 계속 시야 싸움을 통해 LNG를 바론 앞에 묶어뒀고, 그동안 시간이 흘러 장로 드래곤이 등장했다. T1은 계속 상대가 실수하는 순간을 노리고 있었고, 버티다 못한 LNG는 먼저 장로 드래곤을 공격했다. 그러나 T1은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에이스를 기록했고, 바론과 장로 드래곤 그 무엇도 얻지 않은 채 2세트까지 승리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