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증시, 수출 증가율 개선 기대…소비자물가 주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3일 중국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통화 긴축 성향이 옅어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승 마감했다.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기술주 중심의 촹예반지수도 1.47% 상승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이달 중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장바구니 물가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주목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3일 중국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통화 긴축 성향이 옅어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71%, 선전성분지수는 1.22% 올랐다.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기술주 중심의 촹예반지수도 1.47% 상승했다.
미·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도 매수세를 불렀다는 평가다. 미·중 양국은 이번주 워싱턴DC에서 차관급 핵군축 협의를 하기로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이달 중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에는 중국 경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10월 주요 지표가 발표된다. 관세청은 7일 수출입 현황을, 9일엔 국가통계국이 물가지수를, 10일에는 인민은행이 신규 사회융자총량을 발표한다.
중국의 수출입 감소세는 둔화하는 추세다. 수출 증가율(전년 동월 대비)은 9월 -6.2%를 기록했다. 이는 7월(-14.5%), 8월(-8.8%)보다 호전된 수치다. 10월 수출 증가율 예상치는 -3.1%로 전달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10월 수입 증가율(전년 동월 대비) 예상치도 -5.4%로 8월(-7.3%)과 9월(-6.2%)에 비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바구니 물가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주목된다. 9월 C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0%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중국의 내수 소비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 기업의 공장 출하 가격 등 도매가격을 뜻하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6월 -5.4%로 7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차츰 개선되는 추세다.
베이징=이지훈 특파원 lizi@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 '내 집 마련' 꿈이 아니었다…아파트 6억에 산다는 동네
- 금리 연 8%까지 나왔다…요즘 뜬다는 '초단기 적금'
- "유럽인들도 푹 빠졌다"…K버섯 사업, 5년 만에 160억 '대박'
- "9억짜리 집, 7억 대출 받았는데"…벼랑끝 '영끌족' 결국 [심은지의 경매 인사이트]
- 68세 억만장자, 29세 새 여친에 1300억 넘게 쏟아부었지만…'글쎄' [신정은의 글로벌富]
- 이상민, 모친상…'미우새' 출연 임여순 씨 6년 투병 끝 별세
- "남자라 믿을 수밖에"…남현희, 전청조 어린시절 사진 공개
- "임영웅 팬 될 판"…콘서트에 부모님 모셔다드렸다가 '울컥' [연계소문]
- 송강호 32년 만에 드라마, 편성도 안정해졌는데… [김소연의 엔터비즈]
- "스벅서 3번째로 잘 팔려요"…100만잔 돌파한 '뜻밖의 음료' [한경제의 신선한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