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금융위 "내년 상반기까지 공매도 전면 금지"…글로벌 투자은행 전수조사

금융위원회가 오늘(5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어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 무력 분쟁 등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 주요국 대비 국내 증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등 시장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에는 글로벌 IB의 대규모 불법 무차입 공매도 사례가 적발되고 추가적인 불법 정황까지 발견되는 등 불법 공매도가 공정한 가격 형성을 저해하고 시장의 신뢰를 저하시키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개인과 기간 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논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전반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내놓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공매도 거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10개 글로벌 투자은행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 발표 내용 전해드립니다.

(취재 : 정경윤 / 영상편집 : 정용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