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감독의 KS 출사표 "우승 간절해, 팬들에 즐거움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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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29년 동안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다렸던 팬들의 염원을 이루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정규시즌 1위 LG의 한국시리즈 상대는 5일 KT 위즈로 확정됐다.
염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어느 때보다 강하기 때문에 KT와의 한국시리즈에서 준비한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 시즌의 마지막인 한국시리즈에서 많은 팬들이 염원하는 결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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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대로 좋은 경기력 보여줄 것"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29년 동안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다렸던 팬들의 염원을 이루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정규시즌 1위 LG의 한국시리즈 상대는 5일 KT 위즈로 확정됐다. KT가 이날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펼쳐진 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에서 NC 다이노스를 3-2로 꺾고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열리는 가운데 LG와 KT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첫 대결을 펼친다.
염 감독은 LG 구단을 통해 "정규시즌을 마치고 3주 간 팀에 필요한 부분들을 점검했다. 무엇보다 연습경기 등을 통해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며 철두철미하게 한국시리즈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LG는 1990년과 1994년에 이어 29년 만에 통산 3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공교롭게 KT 사령탑은 염 감독이 2013~2016년 넥센 히어로즈 사령탑으로 재임하던 시절 수석코치로 호흡을 맞춘 이강철 감독이다.
염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어느 때보다 강하기 때문에 KT와의 한국시리즈에서 준비한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 시즌의 마지막인 한국시리즈에서 많은 팬들이 염원하는 결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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