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돌풍·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 7일 '첫눈' 가능성도

최경진 2023. 11. 5. 1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말 동안 전국에 내린 비가 월요일인 6일까지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채 이어지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서쪽에서 올라오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만나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고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겠다.

5일 밤부터 6일 오전까지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20∼40㎜씩 매우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동해중부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5일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해변에 강한 파도가 치고 있다. 연합뉴스

주말 동안 전국에 내린 비가 월요일인 6일까지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채 이어지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서쪽에서 올라오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만나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고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겠다.

5일 밤부터 6일 오전까지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20∼40㎜씩 매우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6일 오후면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지만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에서는 7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가을비에 밤부터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전국적으로 기온이 5∼10도 안팎의 큰 폭으로 떨어지고, 7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지역에서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기도 하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3㎝,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 1㎝ 안팎, 경북북동내륙과 경북북동산지 1㎝ 미만이다.

또 낮은 구름과 비로 인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5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 30∼80㎜(많은 곳 100㎜ 이상)다.

부산·울산·경남 중·동부·울릉도와 독도, 전북 동부·광주·전남, 충북 중·남부, 제주도 해안은 이틀간 20∼60㎜, 강원 영동은 10∼60㎜ 비가 내리겠다.

낙엽으로 인해 배수가 잘 이뤄지지 않아 저지대가 침수하거나 배수관 등에서 물이 역류해 지하차도나 지하주차장으로 유입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70∼90㎞/h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으니 시설물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5도, 춘천 17도, 강릉 21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세종 17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창원 18도, 제주 2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23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세종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울산 23도, 창원 22도, 제주 2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1.5∼4.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2.0∼5.0m, 남해 2.0∼4.0m로 예측된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