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6년간 195억 투자

박대항 기자 2023. 11. 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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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2024년 군내 295가구를 대상으로 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보일러 설치 지원(29억 6000만 원)을 시작으로 6년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에 총 19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칠갑산 에너지 로드 조성계획'으로 명명한 이 사업은 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속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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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지열 등 전기요금 절감 및 온·난방비 절감

[청양]청양군이 2024년 군내 295가구를 대상으로 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보일러 설치 지원(29억 6000만 원)을 시작으로 6년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에 총 19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칠갑산 에너지 로드 조성계획'으로 명명한 이 사업은 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속 조치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태양광,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 설비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 7월 2024년 공모에 응모해 공개평가와 심층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현재까지 청양지역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2018년과 2019년 청양읍 등에 총 78억 7000만 원을 투입해 746가구를 대상으로 태양광 587곳, 태양열 37곳, 지열 122곳을 설치했으며 2021부터 2023년까지 10개 읍면에 87억 3000만 원을 투입해 1050가구의 에너지 복합 설비를 설치했다. 붙이 사업으로 설치되는 태양광 설비는 전기요금 절감, 태양열은 온수 제공, 지열 보일러는 온수 및 난방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군은 내년 정부예산 확정 후 한국에너지공단, 충남도청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6년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군민들의 전기요금과 난방비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사업이 완료되면 환경 및 지구온난화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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