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의심의 여지없는 초등부 최강자 원주 YKK, 파이널마저도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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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YKK가 코리아투어 파이널 무대에서도 정상에 서며 위상을 드높였다.
원주 YKK는 5일 전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KBA 3x3 코리아투어 2023 파이널 전주대회 초등부 결승에서 동탄 TOP를 21-12로 누르고 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원주 YKK는 올해 코리아투어 초등부 종별에서 총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올 한해를 자신들의 한해로 만들었고 초등부 최강자로서 입지도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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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YKK는 5일 전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KBA 3x3 코리아투어 2023 파이널 전주대회 초등부 결승에서 동탄 TOP를 21-12로 누르고 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원주 YKK는 올해 코리아투어 초등부 종별에서 총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올 한해를 자신들의 한해로 만들었고 초등부 최강자로서 입지도 공고히 했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완승이었다. 원주 YKK는 경기 내내 흐름을 주도했다. 김동규의 자유투 득점으로 포문을 연 원주 YKK는 시작부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단 한번의 리드를 허용하지 않고 무난하게 승리를 챙겼다. 김동규가 골밑을 든든히 지킨 가운데 김동하가 돌파, 스핀무브, 골밑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 등 다양한 공격루트를 통해 득점을 쌓으며 격차를 벌려갔다.
MVP는 선정된 김동규(182cm)는 “경기를 치르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4강을 마친 후 우승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친구들과도 호흡이 잘 맞아 즐겁게 경기했다. MVP를 받게 됐는데 함께한 친구들과 원구연 원장님이 잘 지도해주신 덕분에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동규는 올해 처음으로 3x3에 입문한 케이스다. 1년 간 3x3 농구를 하면서 어떤 점이 도움이 됐냐고 묻자 “3x3를 시작한지는 얼마 안 됐지만 그래도 짧게 나마 3x3를 색다른 재미를 느꼈다. 3x3 대회에 나가기 위해 체중도 10kg 넘게 감량했다. 좋은 몸 상태로 대회에 나왔기 때문에 좋은 성적도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내년이면 중학생이 되는 김동규는 엘리트 선수의 길을 앞두고 있다. 그는 이도윤, 김동하와 함께 단대부중 농구부에 진학 예정이다. 김동규는 “엘리트 농구부에 진학하기 때문에 중학생이 되면 3x3를 아마 많이 못하지 않을까 싶다. 친구들과 함께 엘리트 농구부 생활에도 잘 적응해 앞으로 계속해서 농구선수로서 꿈을 키워나가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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