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비’...강원산지 밤부터 기온

일요일인 오늘(5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가 오겠고, 오늘(5일) 밤부터 내일(6일) 오전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내일(6일) 오후(15~18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는 모레(7일) 새벽(00~06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5일) 밤(18~24시)부터 내일(6일) 오전(06~12시) 사이에는 남서쪽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의 찬 공기가 만나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비구름대가 더욱 강하게 발달하여,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시간당 20~40mm 내리겠다.

 

한편 오늘(5일) 낮부터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70km/h(15~20m/s)로 강하게 불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전주 23도 △광주 22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기상청 단기예보에 따르면, 오늘(5일) 오후에 서해중부해상을 시작으로 밤에는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서부해상, 제주도해상,에서 바람이35~75km/h(10~21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2.0~4.0m(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오늘(5일)과 내일(6일)은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오늘까지 서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어 내일인 6일(월)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흐리고 비가 오겠고,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내일(6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1도, 최고기온 15~20도)보다 높겠으나, 내일 오후부터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내려가 모레(7일)는 평년보다 2~5도 낮아 추워지겠다.

 

또한 내일(6일) 밤(18~24시)부터 강원산지, 모레(7일) 새벽(00~06시)에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내륙에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럽겠다. 특히,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춘천 17도 △강릉 21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춘천 17도 △강릉 23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다.

 

특히 내일 밤부터 바람이 더욱 강해져 해안과 제주도, 강원영동에는 순간풍속 70~90km/h(20~25m/s)(산지 110km/h(30m/s) 이상)로 매우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바람으로 피해가 예상되니, 시설물 점검 및 관리에 철저히 하고, 보행자 및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전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7일(화)~9일(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10~20도가 되겠다.

 

10일(금)~14일(화)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아침 김온은 -2~14도, 낮 기온은 8~19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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