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승리에도 근심 생긴 우리은행, 이적생 유승희 무릎 부상으로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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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이겼지만 우리은행에 근심거리가 생겼다.
이적생 유승희(29, 175cm)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
우리은행은 연장 접전 끝에 74-70으로 승리했지만 유승희의 부상으로 마냥 웃을 수 없었다.
경기 후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병원에 가봐야 될 것 같다. 원래 아팠던 무릎이다. 충격은 없었는데 원래 혼자서 더 크게 다친다.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유승희의 몸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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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개막전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썸의 맞대결. 3쿼터 중반 우리은행 유승희가 쓰러졌다. 물리적인 충격 없이 갑자기 무릎에 통증을 호소한 것.
유승희는 박지현에게 패스를 건넨 뒤 오른쪽 무릎 부여잡았다. 이후 벤치로 물러난 그는 더 이상 경기에 뛰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연장 접전 끝에 74-70으로 승리했지만 유승희의 부상으로 마냥 웃을 수 없었다.
경기 후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병원에 가봐야 될 것 같다. 원래 아팠던 무릎이다. 충격은 없었는데 원래 혼자서 더 크게 다친다.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유승희의 몸 상태를 전했다.
인천 신한은행 시절 유승희는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두 번이나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피나는 재활과 노력으로 재기에 성공했지만 항상 관리가 필요한 부위였다. 이날 다시 한번 같은 무릎에 통증을 소호하며 모든 이들의 걱정을 샀다.
오프시즌 우리은행에 새롭게 둥지를 튼 유승희는 남다른 각오로 새 시즌을 준비했다. 그러나 불의의 부상으로 잠시 쉬어가게 됐다. 정밀 검진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체크해봐야 부상 정도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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