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이예원, KLPGA 상금왕에 이어 '대상 확정'…시즌 상금 14억원 돌파 [에쓰오일 챔피언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최강자가 된 이예원(20)이 제주도에서 두둑한 수확물을 확보했다.
5일 진행된 KLPGA 투어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는 기상 악화로 인해 두 차례 중단된 끝에 취소됐다.
이예원은 둘째 날 2라운드 경기 직후 상금왕을 확정한 바 있다.
상금 부문 2위였던 박지영(27)이 2라운드 중에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다음주 치러질 시즌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이예원이 상금왕을 차지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최강자가 된 이예원(20)이 제주도에서 두둑한 수확물을 확보했다.
5일 진행된 KLPGA 투어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는 기상 악화로 인해 두 차례 중단된 끝에 취소됐다. 이 때문에 전날 3라운드 성적이 최종 결과가 됐다.
이예원은 1라운드 공동 5위, 2라운드 공동 4위, 그리고 3라운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12언더파 204타를 친 성유진(23)이 우승을 차지했고, 1타 차인 이예원은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이예원은 둘째 날 2라운드 경기 직후 상금왕을 확정한 바 있다. 상금 부문 2위였던 박지영(27)이 2라운드 중에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다음주 치러질 시즌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이예원이 상금왕을 차지하게 됐다.
그리고 이날 최종 결과 직후에 대상도 확정했다. 이예원은 준우승으로 대상 포인트 42포인트를 보탠 651포인트로 1위를 굳혔다. 반면 대상 부문 2위 임진희는 3라운드까지 1타 차이로 공동 11위였다. 이 때문에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558점을 유지했다.
이예원은 이번 대회 상금 9,114만원을 더하면서 시즌 상금 14억1,218만4,197원이 됐다.
가벼운 마음으로 최종전에 나서게 된 이예원은 2021년 박민지(25)가 작성한 KL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15억2,137만4,313원) 돌파에 도전한다.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는 우승상금 2억원, 단독 2위 상금 1억1,500만원이 걸려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