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OO초 사망 교사 가해자 집안이 우리 동네로 이사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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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악성 민원으로 초등학교 교사를 죽음으로 내몬 가해 학부모가 최근 인근 지역으로 이사했다는 후문이 제기됐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OO초 살인자 집안'이라는 제목의 글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3년여간 이어진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에 극단적 선택을 한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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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악성 민원으로 초등학교 교사를 죽음으로 내몬 가해 학부모가 최근 인근 지역으로 이사했다는 후문이 제기됐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OO초 살인자 집안'이라는 제목의 글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고 있다.
해당 글 작성자는 A 씨는 지난 4일 "OO초등학교 O학년 O반 OOO, 전학은 어제, 수학, 영어 학원은 일주일 전부터 다니고 있다"며 "애먼 사람 죽여놓고 자기 자식은 소중하냐"고 적었다.
이어 "'동네 일원으로 받아줘라', '갑질하면 같은 사람 된다'는 분들은 기사 한 번이라도 제대로 본 거냐"며 "사람이 할 짓이라고 생각하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친구 목 조른 이야기를 마치 무용담처럼 말하고 사소한 일에 화 잘 내고 이미 아이들 사이에서 분조장(분노조절장애) 같다는 말이 나왔다"며 "그 인성, 그 성격 어디 가겠느냐"고 비난했다.
아울러 "월요일에 학교에 전화할 것"이라며 "학원 선생님들도 상황은 아셔야 할 것 같아 전화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월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3년여간 이어진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에 극단적 선택을 한 일이 벌어졌다. 해당 교사는 같은 반 친구를 괴롭히는 학생을 교장실로 보냈다는 이유로 학부모로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하는 등 수년간 민원에 시달렸다.
이에 온라인상에서 가해 학부모로 지목된 이들의 신상과 개인정보가 확산하기도 했다.
가해 학부모가 운영하는 김밥집과 미용실에는 비난의 메모와 쓰레기가 도배되는 일이 벌어졌으며 결국 김밥집은 프랜차이즈 본사로부터 가맹 해지, 미용실은 영업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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