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강풍 동반 최대 100㎜ 가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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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밤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에서 내일 오전까지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해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이날 밤을 기준으로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 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고, 내일 새벽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 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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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밤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비가 그친 뒤 화요일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져 초겨울 추위가 나타날 전망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에서 내일 오전까지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해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남서쪽에서 올라오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만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기 때문이다.
수도권과 강원도, 제주 산간에 최고 100㎜ 이상 쏟아질 예정이며, 그 밖의 지역도 많게는 80㎜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저기압이 통과하는 중부 내륙과 지형의 영향을 받는 서해안, 높은 산간을 중심으로는 밤사이 호우특보가 내려질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40㎜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비 피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날 밤을 기준으로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 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고, 내일 새벽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 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해상에도 동해 중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 이날 밤을 기준으로 전 해상에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 만큼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는 내일 오후부터 대부분 잦아들기 시작해 모레 새벽에는 모두 그칠 전망이다.
내일 오후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고 바람이 더 강하게 불면서 모레 아침은 전일보다 5에서 10도가량 기온이 낮아져 서울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강원도와 경기 북부내륙에는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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