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방 의대 4곳 정원 '펑크'
서정원 기자(jungwon.seo@mk.co.kr) 2023. 11. 5. 17:36
'의대 열풍'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지방대 의약학 계열 학과 21곳에서는 추가 모집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복 합격자가 지방대 대신 수도권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지방대 중심 의대 정원 확대가 확정되면 이런 현상이 더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5일 종로학원이 2023학년도 전국 의약학 계열 대학(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의 추가 모집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추가 모집을 실시한 곳은 24곳이었고 이 중 21곳(87.5%)이 지방권이다. 추가 모집한 대학 중 의대(4개) 치대(2개) 한의대(4개) 수의대(3개)는 전부 지방 소재 대학이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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