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럼피스킨병, 항체 생기는 이달 말 안정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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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8개 시도 78건이 확진된 가운데 충남도는 6개 시군 31건이 보고된 상태다.
방역당국은 백신이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 이달 말을 럼피스킨병이 안정화되는 시점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백신 접종 후 3주 뒤인 이달 말을 럼피스킨병이 안정화되는 시점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날씨가 추워진다면 매개곤충의 활동이 둔해져 더 빠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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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8개 시도 78건이 확진된 가운데 충남도는 6개 시군 31건이 보고된 상태다. 방역당국은 백신이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 이달 말을 럼피스킨병이 안정화되는 시점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기준 지난달 20일 서산에서 처음 확진된 소 럼피스킨 병은 현재 전국 8개 시도 78건으로 늘어난 상태다. 충남이 31건으로 가장 많이 확인됐으며, △경기 26건 △인천 9건 △강원 5건 △전북 3건 △충북 1건 △경남 1건이 집계됐다.
지난 4일에는 당진에서 1건이 발생해 11두를 살처분, 11월 5일 기준 31농가 1366두를 살처분한 상태다
도 방역당국은 긴급백신으로 1만 2300농가 52만 3000여 두 중 1만 1700농가 51만 1000두(97.8%)의 접종을 완료했으며 백신 추가공급을 통해 오는 8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도는 서산과 당진 등 고위험 보호지역 농장을 임상예찰해 감염 개체를 조기에 색출한다는 계획이며 럼프스킨병 매개 곤충의 유입 차단을 위한 축산시설 방제에 힘쓰고 있다.
도 관계자는 "백신 접종 후 3주 뒤인 이달 말을 럼피스킨병이 안정화되는 시점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날씨가 추워진다면 매개곤충의 활동이 둔해져 더 빠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방역당국 내부에서도 럼피스킨병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풍토병화에 대한 대책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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