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균택 변호사, 지하철 호남대-광주여대 구간 신설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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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2대 총선에서 광주 광산갑 출마를 준비 중인 법무법인 광산 박균택 변호사가 광주 지하철 2호선 4단계로 송정역과 호남대, 광주여대를 잇는 구간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지금이라도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광산구민들이 뜻을 모아 2호선 4단계 구간 신설이 다음 대통령 선거 공약에 꼭 반영되게 해야 한다"며 "국비 지원 확대 방안을 강구하면 광주시의 예산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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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교통수요·어등산 관광단지 개장대비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내년 22대 총선에서 광주 광산갑 출마를 준비 중인 법무법인 광산 박균택 변호사가 광주 지하철 2호선 4단계로 송정역과 호남대, 광주여대를 잇는 구간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법률특보인 박 변호사는 지난 4일 광산구 하남농협 회의실에서 정책 제안 토론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박 변호사는 해당 구간에 호남대와 광주여대 학생 등 교통 수요가 많고 2030년 어등산 관광단지가 개장하면 진입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지하철 신설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변호사는 "광주의 관문인 송정역과 교통 수요가 많은 선운·소촌지구, 우산동, 월곡동을 광주 지하철 2호선 노선에 포함하는 것은 2호선 신설 논의 당시 당연히 했어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박 변호사는 "지금이라도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광산구민들이 뜻을 모아 2호선 4단계 구간 신설이 다음 대통령 선거 공약에 꼭 반영되게 해야 한다"며 "국비 지원 확대 방안을 강구하면 광주시의 예산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장성수 전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2030년 개장 예정인 어등산 관광단지 진입로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교통 체증이 심각한 데, 대책 수립 없이 개장할 경우 교통 대란으로 정상 영업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며 "지하철 2호선 4구간 신설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지역을 순회하며 광산 발전 방안에 대한 정책 제안·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11일에는 삼도동 삼도농협 회의실에서 광주형 일자리 완성을 위한 전용 주거단지 조성 방안과 개발제한구역 내 자연마을 재개발 여건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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