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일요일 오후 정부에 공매도 금지 강력 촉구(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5일 오후 비공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식시장 공매도 제한 여부 등을 논의했다.
국민의힘은 이 자리에서 공매도의 문제점과 관련한 제도 개선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당은 정부에게 그간 공매도 관련 지적돼 왔던 여러 제도적 문제점을 (그리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5일 오후 비공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식시장 공매도 제한 여부 등을 논의했다. 국민의힘은 이 자리에서 공매도의 문제점과 관련한 제도 개선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공매도란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 뒤 나중에 더 낮은 가격에 해당 주식을 매수해 빌린 주식을 갚음으로써 차익을 얻는 매매 기법을 말한다. 실제로 해당 종목의 주가가 하락하면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주가가 계속 오르면 손해를 볼 수밖에 없어 불법 이득을 노리는 세력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일요일인 이날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관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한덕수 국무총리,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당은 정부에게 그간 공매도 관련 지적돼 왔던 여러 제도적 문제점을 (그리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월요일인 오는 6일 오전 증시가 열리기 전에 이 같은 입장을 정부에 전달한 것이다.
금융당국은 최근 홍콩 소재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불법 공매도 사례가 적발되고, 개인투자자들의 공매도 개선 청원이 5만 명을 돌파하자 공매도 제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