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농협 신용등급 상향

유준호 기자(yjunho@mk.co.kr) 2023. 11. 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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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글로벌 신용등급평가사 무디스가 평가한 기업 신용등급이 'A1'에서 'Aa3'로 한 단계 상향됐다고 5일 밝혔다.

무디스는 NH농협은행이 양호한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고, 포트폴리오 변경을 통해 신용 리스크가 감소했다는 점을 이번에 신용등급을 상향하기로 결정한 이유로 들었다. 아울러 대손충당금의 무수익여신 커버리지 비율이 높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이뤄진 무디스로부터의 신용등급 상향은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유지할 수 있는 NH농협은행의 펀더멘털을 대외적으로 확인시켜준 것"이라고 말했다.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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