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KS' 염경엽 LG 감독 "우승 간절…팬들 염원하는 결과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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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강하다."
정상을 향한 길목에서 KT 위즈를 상대하게 된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출사표를 밝혔다.
이날 KT가 플레이오프(PO) 5차전에서 NC 다이노스를 3-2로 꺾으며 LG의 KS 상대는 KT로 결정됐다.
이어 "우리 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여느 때보다 강하기 때문에 KT와 KS에서 준비한 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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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강하다."
정상을 향한 길목에서 KT 위즈를 상대하게 된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출사표를 밝혔다.
염 감독은 5일 "많은 팬들이 염원하는 결과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94년 통합 우승 후 정상에 서지 못한 LG는 올해 정규시즌 1위에 올랐다. 29년 만의 통합 우승 완성에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제패만을 남겨놓고 있다.
이날 KT가 플레이오프(PO) 5차전에서 NC 다이노스를 3-2로 꺾으며 LG의 KS 상대는 KT로 결정됐다. LG와 KT가 벌이는 KS는 7일 시작된다.
염 감독은 "정규시즌을 마치고 3주간 팀에 필요한 부분들을 점검했다. 무엇보다 연습경기 등을 통해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우리 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여느 때보다 강하기 때문에 KT와 KS에서 준비한 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 우승을 향한 팬들의 응원은 벌써 뜨겁게 달아올랐다. 전날 잠실에서 열린 청백전에는 1만3245명의 관중이 들기도 했다.
염 감독은 "한 시즌의 마지막인 KS에서 많은 팬들이 염원하는 결과로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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