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휴전은 없다? "신와르 없앨 것, 전쟁 단축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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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주요 지도자를 반드시 제거하겠다고 경고했다.
또 "전쟁이 끝나면 가자지구에는 더 이상 하마스는 없을 것이며, 이스라엘에 대한 안보 위협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마스 핵심 인물들이 제거된 뒤에 전쟁이 끝날 것이라며 숨어있는 신와르를 찾는 이스라엘군에 대한 주민들의 협조를 요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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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주요 지도자를 반드시 제거하겠다고 경고했다. 휴전론을 반박하는 꼴이다.
4일(현지시간) BBC·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스라엘 방위군(IDF)의 주요 목표를 열거하면서 "야히야 신와르를 찾아내 제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자지구 하마스 지도자인 신와르는 하마스의 유력 정치인으로 하마스 군부 지도자 모하메드 알 데이프와 함께 최우선 제거 대상으로 꼽힌 인물이다.
갈란트 장관은 "만일 가자지구의 주민들이 그(신와르)에게 먼저 도달한다면, 전쟁이 단축될 것"이라고 했다. 또 "전쟁이 끝나면 가자지구에는 더 이상 하마스는 없을 것이며, 이스라엘에 대한 안보 위협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마스 핵심 인물들이 제거된 뒤에 전쟁이 끝날 것이라며 숨어있는 신와르를 찾는 이스라엘군에 대한 주민들의 협조를 요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 작전을 확대한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내 하마스의 핵심 인프라(사회기반시설)를 주요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 중에는 병원, 난민촌 등도 포함돼 논란이다.
한편 알자지라는 하마스가 운영하는 매체인 알아크사 라디오를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내 1인자로 평가받는 이스마일 하니예의 가자지구 자택을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공습 당시 하니예나 그의 가족이 해당 자택 안에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니예는 중동 전역의 하마스 자산을 관리하는 인물로 2019년부터 튀르키예와 카타르에서 생활하는 등 가자지구 밖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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