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메가시티' 특위, 명칭서 '수도권' 빼고 균형발전 의미 담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김포시 등 서울 인접 도시의 서울 편입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의힘 특별위원회가 6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식 출범한다.
앞서 국민의힘은 특위 위원장으로 수도권 인사를 고려했으나, 위원회 위상을 높이고 수도권을 넘어 국토균형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출신 5선 조경태 의원을 위원장에 임명하며 균형발전 의지를 담았다.
수도권의 경우 논의가 시작된 김포시 외에도 부천, 하남, 과천, 광명 등 편입을 요구하는 서울 인근 도시가 대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경태 위원장 포함 14명 구성…6일 최고위 의결 후 7일 첫 회의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경기도 김포시 등 서울 인접 도시의 서울 편입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의힘 특별위원회가 6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식 출범한다.
5일 여권에 따르면, 특위는 당초 가칭으로 사용했던 '수도권 주민 편익 개선 특별위원회'에서 '수도권' 부분을 빼고 국토균형발전의 의미를 담은 새로운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다.
논의 대상도 기존의 '메가 서울'에서 서울, 부산, 광주 등 3축 메가시티와 함께 대구·경북과 충청권 행정통합 등으로 확대한다.
이는 '메가 서울'을 두고 균형발전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나오는 데 따른 조치다. 앞서 국민의힘은 특위 위원장으로 수도권 인사를 고려했으나, 위원회 위상을 높이고 수도권을 넘어 국토균형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출신 5선 조경태 의원을 위원장에 임명하며 균형발전 의지를 담았다.
조 의원은 부산 사하을에서 내리 5선을 지냈다. 민주당 소속으로 3선까지 한 뒤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으로 당적을 옮겼다. 부산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관련 분야 전문가다.
위원회는 조 의원을 포함해 모두 14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최고위 의결을 거친 후 다음날인 7일 오전 국회에서 임명장 수여식 및 첫 회의를 진행한다.
수도권의 경우 논의가 시작된 김포시 외에도 부천, 하남, 과천, 광명 등 편입을 요구하는 서울 인근 도시가 대상이다. 나아가 서울, 부산, 광주 3축 메가시티와 함께 충청과 대구·경북의 행정통합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위해 서울 인근 도시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경북, 충청 등 각 지역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pkb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