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인요한-이준석 부산 회동 불발…'메가시티 서울' 공방
<출연 : 이창근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를 만나기 위해 부산을 찾았지만, 결국 회동은 불발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포 서울 편입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분과 이외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이창근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 어서 오세요.
<질문 1>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사전 협의 없이 부산에서 열린 토크콘서트를 깜짝 방문했는데요. 객석에 앉아있는 인 위원장에게 이 전 대표는 영어로, 강서구민부터 만나라고 쏘아붙이면서 회동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이 전 대표는 이노베이션(혁신)보다는 레볼루션(혁명)이 나을 것 같다, 혁신위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며 창당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연일 만남을 거부하고, 연일 신당 창당 관련 발언을 이어가는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질문 2-1> 인 위원장, 앞서 유승민 전 의원도 만났었죠. 최근 '비윤계 끌어안기'에 나서고 있지만 '유승민-이준석 신당론'을 무산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도 만나기로 했다는데 어떤 얘기를 나누게 될까요?
<질문 3> 인 위원장이 영남권 중진을 넘어 당 지도부와 친윤계를 향해 험지 출마론을 띄우면서 파장이 거셉니다. 김기현 대표는 "제안 오면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당내에선 월권이란 반발도 거센데요. 당 지도부가 받아들일까요?
<질문 4> 민주당은 "곁다리만 계속 두드리고 있다"며 "윤핵검 공천 자리를 비우라는 선전포고"라고 평가절하했지만, 향후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당내에선 다선용퇴론이 재점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질문 5> 민주당 향후 공천 과정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총선기획단이 내일 첫 회의를 앞둔 가운데 지도부는 시스템 공천을 약속했지만, 비명계는 이른바 자객 공천 가능성을 언급하며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하는 안을 두고 여야 간 여론전이 뜨겁습니다. 국민의힘은 다른 수도권 지역 편입도 검토하는 분위기지만, 민주당은 선거용 정략이 아니라면 김기현 대표와 조경태 의원이 앞장서 김포에 출마하라고 맞받았는데요?
<질문 7> 여당은 이번주 특위 출범을 시작으로 논의에 속도를 낼 예정인데, 야당은 찬반 입장을 정하는 데 신중한 모습입니다. 행정구역 개편을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은데요. '메가시티 서울' 현실화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이런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내일 만납니다. 이어 이달 중순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수도권 현안을 논의하는데요. 얽히고설킨 이번 현안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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