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감독 "우승 간절해…kt 상대로 좋은 경기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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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상대가 kt wiz로 결정되자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어느 때보다 강하기 때문에 kt와의 한국시리즈에서 준비한 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 시즌의 마지막인 한국시리즈에서 많은 팬이 염원하는 결과로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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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상대가 kt wiz로 결정되자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염 감독은 5일 구단을 통해 발표한 출사표에서 "정규 시즌을 마치고 3주간 팀에 필요한 부분들을 점검했다"며 "무엇보다 연습 경기 등을 통해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어느 때보다 강하기 때문에 kt와의 한국시리즈에서 준비한 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 시즌의 마지막인 한국시리즈에서 많은 팬이 염원하는 결과로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1994년 이래 29년 만에 정규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LG는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합숙 훈련을 하고 10월 말 서울 잠실구장으로 훈련지를 옮겨 한국시리즈를 대비해왔다.
특히 4일 마지막으로 벌인 청백전(6번째 연습경기)에 트윈스 팬들을 무료로 초청해 팬과 함께하는 한국시리즈 우승 출정식을 치렀다.
염경엽 감독과 kt wiz의 이강철 감독은 광주일고 선후배로 후배인 염 감독이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를 감독으로 지휘하던 시절 선배인 이 감독이 수석 코치로 4년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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