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시스템즈, 신한은행에 방카슈랑스 디지털 창구 구축…연간 종이 200만장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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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정보기술(IT) 기업 이음시스템즈가 신한은행에 '방카슈랑스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기택 이음시스템즈 부사장은 "성공적으로 신한은행에 방카슈랑스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고, 전 은행권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은행이 ESG 경영 활동으로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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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정보기술(IT) 기업 이음시스템즈가 신한은행에 '방카슈랑스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구축했다. 신한은행은 전자 문서 전환으로 연간 200만장 이상 종이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음시스템즈는 신한DS와 함께 10개월 간 신한은행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은행권 최초로 방카슈랑스 전체 프로세스를 디지털 창구에 구현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3일부터 '방카슈랑스 디지털 창구 100% 전자문서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방카슈랑스는 은행과 보험사가 협력, 은행 창구에서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영업 형태다.
고객은 종이 서류가 아닌 태블릿PC로 관련 전자서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방카슈랑스 업무 서식은 보험사별, 상품별 형태가 다르고 표준화돼 있지 않아 '디지털 창구 서비스' 도입이 어려웠다. 여전히 종이 서식으로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이음시스템즈는 은행 서식 23종을 전자 문서로 대체했다. 신한은행과 제휴한 30여개 보험사의 상품 유형별 가입 제안서, 상품 설명서 등 업무 서식과 방카슈랑스 전체 과정을 디지털 창구에 적용해 전자문서화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서비스' 전면 확대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방카슈랑스 신규업무 한 건에 종이 문서 최대 200매를 절약할 수 있다. 출력물 1장에 탄소배출량은 약 2.6g 정도다. 연간 종이 200만장을 절약하면, 5200kg가량의 탄소배출을 막을 수 있다. 종이 서류를 처리하는 백 오피스 업무 감소로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
전자문서로 자필 서명 누락을 방지, 준법 경영도 실현할 수 있다. 또 업무 처리 시간을 줄여 고객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이음시스템즈는 올해 대구은행과 제주은행 방카슈량스 시스템 재구축, 노란우산 공제 시스템 재구축 사업을 진행해 대면·비대면 방카슈랑스 시스템을 제공한 바 있다.
이기택 이음시스템즈 부사장은 “성공적으로 신한은행에 방카슈랑스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고, 전 은행권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은행이 ESG 경영 활동으로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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