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르세, 서울마라톤 남자 국제부 우승…여자부 1위는 임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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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유 이후니 데르세(에티오피아)가 2023 JTBC 서울마라톤 남자 국제부 정상에 올랐다.
데르세는 5일 서울시 상암 월드컵공원을 출발해 잠실 종합운동장까지 이어진 42.195㎞ 마라톤 풀 코스를 2시간07분12초에 완주해 2시간07분19초의 마이크 키프텀 보이트(케냐)를 7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남자 국내부에서는 김건오(한국전력)가 2시간21분19초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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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바르유 이후니 데르세(에티오피아)가 2023 JTBC 서울마라톤 남자 국제부 정상에 올랐다.
데르세는 5일 서울시 상암 월드컵공원을 출발해 잠실 종합운동장까지 이어진 42.195㎞ 마라톤 풀 코스를 2시간07분12초에 완주해 2시간07분19초의 마이크 키프텀 보이트(케냐)를 7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남자 국내부에서는 김건오(한국전력)가 2시간21분19초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 국제부 통합 순위는 8위였다.
김건오는 "대회 2연패를 달성해서 기쁘다. 기록 면에서는 아쉽다"며 "내년에는 2시간9분대 진입과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자 국내부 2위는 2시간21분24초에 달린 최민용(강원특별자치도청)이었다.
갑상샘암을 극복한 임예진(충주시청)은 2시간34분46초로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임예진은 "우승을 차지해서 기쁘다. 32㎞ 이후 속력이 떨어져 목표한 기록에 미치지 못한 건 아쉽다"며 "동계 훈련을 착실하게 소화해 내년에는 2시간28분대 진입, 파리 올림픽 출전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2시간41분47초의 김은미(여수시청)가 여자부 2위에 자리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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