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스코틀랜드에 '스카우터 파견'…몬테네그로 CB 찾았다

박지원 기자 2023. 11. 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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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시선은 이미 1월 이적시장으로 향했다.

스코틀랜드 '더 스코티시 선'은 5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훌륭한 출발 이후에도 안주하지 않고 1월 영입 목표를 찾고 있다. 그는 스카우터인 이안 브룸필드를 4일간 스코틀랜드에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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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슬로보단 루베지치 SNS
사진= 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시선은 이미 1월 이적시장으로 향했다.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보고자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스코틀랜드 '더 스코티시 선'은 5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훌륭한 출발 이후에도 안주하지 않고 1월 영입 목표를 찾고 있다. 그는 스카우터인 이안 브룸필드를 4일간 스코틀랜드에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 활약하는 인재들의 업데이트 자료를 원한다. 그는 전 소속팀인 셀틱을 비롯해서 마음에 드는 선수들을 확인하게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브룸필드는 무득점을 한 후루하시 쿄고를 봤으며 애버딘, 레인저스, 하츠의 경기도 관람했다. 애버딘의 슬로보단 루베지치가 눈길을 끌었다"라고 알렸다.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성공적으로 보냈다. 제임스 메디슨, 브레넌 존슨, 미키 판 더 펜, 굴리엘모 비카리오, 알레호 벨리스, 마노르 솔로몬, 애슐리 필립스를 영입했다. 여기서 메디슨, 판 더 펜, 비카리오는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이제 두 달 뒤면 1월 이적시장이 개장한다. 현재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전력 보강이 필수적이다. 필요한 곳으로는 최전방, 센터백 등이 꼽힌다. 시급한 것은 센터백 백업인데, 판 더 펜과 로메로가 부상 등의 이유로 결장했을 때 훌륭하게 메워줄 선수가 필요하다.

사진= 슬로보단 루베지치 SNS
사진= 슬로보단 루베지치 SNS

매체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구단 스카우터를 스코틀랜드 무대로 보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기 전에 셀틱에 있었다. 해당 리그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좋은 후보를 추려 업데이트가 된 자료를 얻길 원했다.

눈에 띈 선수로는 루베지치(23)가 꼽혔다. 루베지치는 몬테네그로 국적의 센터백으로 올 시즌을 앞두고 애버딘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공식전 18경기를 소화하며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194cm의 키를 보유한 장신 센터백이다.

셀틱 후루하시의 경우 지난 시즌 50경기 34골 5도움에 이어 올 시즌 15경기 7골 2도움으로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지만, 공교롭게도 브룸필드 스카우터가 방문했을 때 무득점에 빠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숨겨진 보석을 찾아내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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