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적십자사, '위기가정 돕기' 자선 걷기 행사 개최

장지현 2023. 11. 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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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4일 태화강 둔치에서 지역 위기가정을 돕기 위한 제12회 나눔실천 자선 걷기 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행사비로 모인 6천여만 원을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에 투입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약 20가구의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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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적십자사 '제12회 나눔실천 자선 걷기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4일 태화강 둔치에서 지역 위기가정을 돕기 위한 제12회 나눔실천 자선 걷기 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약 2천 명이 참가한 행사는 태화강 둔치 광장을 출발해 십리대밭 일원 5㎞ 코스로 진행됐다.

울산시와 기업체, 공공기관, 노동단체 등이 행사비를 후원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행사비로 모인 6천여만 원을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에 투입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약 20가구의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채종성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회장은 "지역사회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자 개최한 이번 행사에 많은 기업과 시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에게 더 많은 도움으로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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