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트리플더블' 여자농구 우리은행, 개막전서 BNK 제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개막전에서 부산 BNK를 꺾고 새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우리은행은 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와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 공식 개막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74-70으로 승리했다.
반면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리은행에 져 준우승한 BNK는 개막전에서 설욕에 실패했다.
한편 우리은행과 BNK의 여자농구 공식 개막전에는 1457명의 관중이 찾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산=뉴시스]안경남 기자 = 여자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개막전에서 부산 BNK를 꺾고 새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우리은행은 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와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 공식 개막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74-70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정상으로 통합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은 통산 11번째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공식 개막전 전적 8승7패가 됐다. BNK는 2패다.
2012년부터 우리은행을 이끌어 여자농구 최장수 사령탑인 위성우 감독은 개막전(시즌별 팀 첫 경기) 10승2패로 높은 승률을 이어갔다.
반면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리은행에 져 준우승한 BNK는 개막전에서 설욕에 실패했다. 박정은 감독의 개막전 성적은 승리 없이 3패다.
우리은행은 에이스 김단비가 32점 17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더블로 맹활약했다.
또 박지현이 14점 14리바운드의 더블더블, 최이샘이 8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BNK는 진안이 22점 15리바운드, 안혜지가 15점, 이소희가 14점으로 고군분투했다.
근소하게 리드하던 우리은행은 3쿼터 유승희가 부상으로 쓰러지며 BNK의 추격에 흔들렸다.
46-44, 2점 차로 앞선 가운데 마지막 4쿼터에서 진안에 동점을 허용하고, 김정은에게 3점포를 허용하며 46-49로 역전당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3점슛과 최이샘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BNK가 이소희, 김정은의 외곽포로 다시 추격에 나섰고, 김한별, 진안의 득점까지 터지며 61-56으로 주도권을 가져갔다.
우리은행을 구한 건 김단비였다. 작전 타임 후 자유투 2개를 포함해 혼자 8점을 몰아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64-64 동점에서 김단비가 경기 종료 2초를 남기고 시도한 슛이 림을 외면하면서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연장에선 우리은행이 웃었다. 나윤정의 3점슛으로 앞서간 뒤 김단비의 자유투와 고아라의 3점포로 쐐기를 박았다. BNK는 김한별의 5반칙 퇴장이 아쉬웠다.
한편 우리은행과 BNK의 여자농구 공식 개막전에는 1457명의 관중이 찾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