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양 메가시티 가자"…고양도 서울시 편입 추진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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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기 고양시 창릉 3기 신도시 발표 당시 '3기 신도시 반대' 운동을 벌였던 시민단체 '일산나침반'이 하남시에 이어 '서울·고양 메가시티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일산나침반 산하 '서울·고양메가시티 추진위'는 다양한 연령과 정치 성향을 가지고 있는 순수한 시민들의 모임으로, 도시간 통합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세계적 추세임에도 오히려 경기도를 '경기남·북도'로 분할 및 축소하는 후진국형 도시 행정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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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정부가 경기 고양시 창릉 3기 신도시 발표 당시 ‘3기 신도시 반대’ 운동을 벌였던 시민단체 ‘일산나침반’이 하남시에 이어 ‘서울·고양 메가시티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5일 이들 시민단체에 따르면 ‘일산나침반’은 지역발전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지난 2016년 개설된 온라인 시민모임으로, 3기 신도시 반대, 고양시의회 의장 주민소환 운동을 벌였으며, 일산 도시재생을 위한 위한 일산공동주택소유자협의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만들어진 추진위도 서울에 직장을 둔 고양시민들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최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레이터 런던’, ‘그랑 파리’ 등 수도를 중심으로 통합하는 세계적 도시개발 트렌드를 감안해 ’서울·고양 통합‘ 수도권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당위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이에 추진위는 △Global Top3 서울(고양) 메가시티를 기본방향으로 제시하고 △고양시의 서울 편입을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이어 개별 추진과제로 서울·고양 메가시티 추진 서명 운동, 이동환 고양시장 및 지역 유력 정치인 면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산나침반 산하 ‘서울·고양메가시티 추진위’는 다양한 연령과 정치 성향을 가지고 있는 순수한 시민들의 모임으로, 도시간 통합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세계적 추세임에도 오히려 경기도를 ‘경기남·북도’로 분할 및 축소하는 후진국형 도시 행정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고양시의 경우 서울 수도권에 소득기반을 둔 수도권 대표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에서 북한과 인접한 접경지 기반의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확대 생산하는 것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전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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