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예방에 총력”...제지업계 ‘안전보건대회’ 개최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3. 11. 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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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지연합회(회장 이복진)가 지난 2일 경북 김천에서 ‘제지·펄프 안전보건대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제지연합회>
한국제지연합회(회장 이복진)는 ‘제지·펄프 안전보건대회’를 지난 2~3일 경북 김천에서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제지·펄프 안전보건대회’는 사업장 내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전국 주요 제지사업장 안전관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개회식에서는 △우수사업장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 △중대재해 예방 영상 매뉴얼 공개 △중대재해 대응 사례 연구 △우수사업장 방문 등이 진행됐다.

이복진 제지연합회 회장은 “어떠한 사고도 우발적이지 않다”면서 “끊임없이 위험 요인을 예측하고 사례를 분석해 최적의 예방 방법을 찾아갈 때 그에 비례해 사고 발생률도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범 업계 차원에서 결성된 안전상설협의회를 활성화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진P&P(정연욱·김진두)가 안전관리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무림SP 이수철 부장, 고려제지 변재복 차장이 우수 안전관리 유공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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