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찾은 'KT 막내들' "나도 언젠가 이 무대 서고파"[PO]

김주희 기자 2023. 11. 5.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위즈 막내들이 형님들을 향해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5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5차전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 입단 신인들, PO5차전 찾아 형님들 응원
KT 위즈 신인 육청명(왼쪽부터), 이승언, 박태완, 원상현, 김민성이 5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인스-NC의 PO 5차전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김주희 기자 = KT 위즈 막내들이 형님들을 향해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5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5차전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이제 막 KT의 새 식구가 된 신인 선수들이 그 주인공이다.

마무리 캠프에 참가 중인 2024시즌 입단 신인 원상현, 육청명, 김민성, 박태완, 이승언은 이날 선배들의 한국시리즈(KS) 진출을 응원하기 위해 수원 구장을 방문했다. KS행이 결정되는 이날 마침 마무리캠프 휴식일이라 현장에서 응원전을 펼칠 수 있었다.

2라운드에서 KT 지명을 받은 육청명은 "크게 이겼으면 좋겠다. 동점 상황을 목격했는데 엄청 짜릿하다. (KS가 열리는) 잠실에도 보러 가고 싶다"며 선배들을 응원했다.

이날 3회, 5회 한 점씩을 빼앗기며 0-2로 끌려가던 KT는 5회말 1사 1, 3루 찬스에서 대타 김민혁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6회 무사 만루에서는 박병호의 병살타에 한 점을 더 얻어내 역전했다.

KT 위즈 신인 육청명(왼쪽부터), 이승언, 박태완, 원상현, 김민성이 5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인스-NC의 PO 5차전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민성은 "팀 분위기도 좋고 팬들과 함께 직접 응원하니 더 짜릿하다. 지금 이 분위기 그대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이승언도 "팀 분위기도 좋고 팬들과 함께 직접 응원하니 더 짜릿하다. 지금 이 분위기 그대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다. KT 파이팅"을 외쳤다.

현장에서 직접 느끼는 가을야구의 뜨거운 열기는 이제 막 프로에 발을 내디딘 신인 선수들에게 더 큰 자극제가 된다. 1라운드에서 KT의 부름을 받은 유망주 원상현은 "KT 지명받고 응원하니 더 소속감이 느껴진다.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해 응원하고 언젠가 나도 이 무대에 서보고 싶다"며 눈을 빛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