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이준 구했다 (7인의 탈출)

장정윤 기자 2023. 11. 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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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 고스트 스튜디오 제공



배우 이유비가 뜻밖의 인간미를 선보였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모네(이유비)가 도혁(이준)과 신뢰를 쌓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네는 은밀하게 성찬 그룹의 심 회장(김일우)을 만나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어 매튜(엄기준)가 대체 왜 이러는지에 대한 회장의 물음에는 케이(김도훈)가 벌인 일이라고 절박하게 외쳤다.

그런가 하면, 도혁이 심 회장에게 휘두른 골프채에 대신 맞은 모네는 병원에서 빠져나와 촬영장으로 향하는 남다른 투지를 보였다. 더불어, 자신을 지킬 방법으로 도혁의 마음을 이용할 계략을 세웠다.

이유비. 고스트 스튜디오 제공



이 가운데, 도혁이 데리고 간 식당에서 엄마를 만난 모네는 당황스러움과 분노를 오가는 표정을 지울 수 없었지만, 엄마를 함부로 대하는 손님에게는 참지 않고 응수해 통쾌함을 안겼다.

게다가 갤러리에서 벌어진 일을 모두 뒤집어쓰게 될 위기에 처한 도혁을 구해내 남다른 지략을 확인시켰다. 그동안 악랄한 모습만 보여오던 이유비는 인간적인 면모가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SBS ‘7인의 탈출’은 금·토 오후 10시에 방송.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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