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주성 DB 감독, “선수들이 나를 좋은 감독으로 만들어줬다” …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후반전 집중력 저하, 방법을 찾아보겠다”
손동환 2023. 11. 5. 1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수들이 나를 좋은 감독으로 만들어줬다" (김주성 DB 감독)"후반전 집중력 저하, 방법을 찾아보겠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원주 DB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0-79로 꺾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총평을 먼저 하기 전에, 버논 맥클린 코치님의 장모님께서 돌아가셨다. 그 분에게 명복을 빈다. 현대모비스 응원하는 팬 분들께서도 같이 추모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나를 좋은 감독으로 만들어줬다” (김주성 DB 감독)
“후반전 집중력 저하, 방법을 찾아보겠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원주 DB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0-79로 꺾었다. 개막 6전 전승. 또, 현대모비스를 홈 연패로 몰아넣었다.
김주성 DB 감독은 ‘에너지’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선수들에게 빠르고 왕성한 움직임을 강조한다. DB 선수들도 역시 이를 인지. 최대한 오래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여준다. 현대모비스전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계획을 실행으로 옮기지는 못했다. 오히려 현대모비스의 빠르고 활발한 움직임에 고전했다. 2쿼터 시작 2분 50초 만에 19-38로 밀렸다. 김주성 DB 감독은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사용해야 했다.
DB는 2쿼터 후반부터 현대모비스와 간격을 야금야금 좁혔다. 그리고 3쿼터 시작 1분 36초 동안 현대모비스를 몰아붙였다. 47-54로 한 자리 점수 차 형성. 그 후에도 현대모비스를 바짝 뒤쫓았다. 3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동점(67-67)을 만들었다. 4쿼터를 기분 좋게 맞았다.
3쿼터에 상승 기어를 넣은 DB는 4쿼터에 더 힘차게 달렸다. 디드릭 로슨(202cm, F)이 중심을 잡았고, 다른 선수들도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여줬다. 마지막까지 현대모비스를 몰아붙였다. 승자의 위치에 또 한 번 섰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나를 좋은 감독으로 만들어준 거 같다. 들어가는 선수마다 집중력을 발휘해줬다. 내가 부족한 것도 선수들 덕분에 커버됐다. 너무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경기 초반 현대모비스의 수비 전략 변화에 당황했다. 그래서 공격 전략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수비와 리바운드가 결국 승인이다”고 덧붙였다.
“후반전 집중력 저하, 방법을 찾아보겠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원주 DB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0-79로 꺾었다. 개막 6전 전승. 또, 현대모비스를 홈 연패로 몰아넣었다.
김주성 DB 감독은 ‘에너지’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선수들에게 빠르고 왕성한 움직임을 강조한다. DB 선수들도 역시 이를 인지. 최대한 오래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여준다. 현대모비스전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계획을 실행으로 옮기지는 못했다. 오히려 현대모비스의 빠르고 활발한 움직임에 고전했다. 2쿼터 시작 2분 50초 만에 19-38로 밀렸다. 김주성 DB 감독은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사용해야 했다.
DB는 2쿼터 후반부터 현대모비스와 간격을 야금야금 좁혔다. 그리고 3쿼터 시작 1분 36초 동안 현대모비스를 몰아붙였다. 47-54로 한 자리 점수 차 형성. 그 후에도 현대모비스를 바짝 뒤쫓았다. 3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동점(67-67)을 만들었다. 4쿼터를 기분 좋게 맞았다.
3쿼터에 상승 기어를 넣은 DB는 4쿼터에 더 힘차게 달렸다. 디드릭 로슨(202cm, F)이 중심을 잡았고, 다른 선수들도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여줬다. 마지막까지 현대모비스를 몰아붙였다. 승자의 위치에 또 한 번 섰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나를 좋은 감독으로 만들어준 거 같다. 들어가는 선수마다 집중력을 발휘해줬다. 내가 부족한 것도 선수들 덕분에 커버됐다. 너무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경기 초반 현대모비스의 수비 전략 변화에 당황했다. 그래서 공격 전략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수비와 리바운드가 결국 승인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창원 LG(4승 3패)와 공동 3위. 시즌 첫 연패이자, 시즌 첫 홈 연패를 당했다.
현대모비스는 이틀 전 열린 부산 KCC전에서 79-91로 졌다. 점수 차가 그렇게 큰 건 아니었지만,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활동량’과 ‘에너지 레벨’을 강조했다.
현대모비스 선수들은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의 강조사항을 초반부터 이행했다. 29-14로 1쿼터를 앞섰던 이유. 그러나 2쿼터에 공간을 너무 좁게 사용했고, 패스 타이밍 또한 너무 빨랐다. 2쿼터 시작 3분 22초에 38-24로 앞섰지만,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사용했던 이유.
54-40으로 전반전을 마쳤지만, 3쿼터 시작 1분 26초 만에 54-47로 쫓겼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빠르게 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모비스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DB의 상승세에 더 크게 흔들렸다.
악재가 또 하나 발생했다. 게이지 프림(205cm, C)이 4쿼터 시작 2분 43초 만에 5반칙으로 물러난 것. 케베 알루마(206cm, F)가 대신 나섰지만, 알루마는 큰 힘이 되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결국 DB 전승 행진의 희생양이 됐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총평을 먼저 하기 전에, 버논 맥클린 코치님의 장모님께서 돌아가셨다. 그 분에게 명복을 빈다. 현대모비스 응원하는 팬 분들께서도 같이 추모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후 “준비했던 수비를 전반전에는 잘했다. 그렇지만 그런 집중력이 후반전에 확연히 떨어졌다. 방법을 찾아야 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주성 DB 감독-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현대모비스는 이틀 전 열린 부산 KCC전에서 79-91로 졌다. 점수 차가 그렇게 큰 건 아니었지만,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활동량’과 ‘에너지 레벨’을 강조했다.
현대모비스 선수들은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의 강조사항을 초반부터 이행했다. 29-14로 1쿼터를 앞섰던 이유. 그러나 2쿼터에 공간을 너무 좁게 사용했고, 패스 타이밍 또한 너무 빨랐다. 2쿼터 시작 3분 22초에 38-24로 앞섰지만,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사용했던 이유.
54-40으로 전반전을 마쳤지만, 3쿼터 시작 1분 26초 만에 54-47로 쫓겼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빠르게 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모비스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DB의 상승세에 더 크게 흔들렸다.
악재가 또 하나 발생했다. 게이지 프림(205cm, C)이 4쿼터 시작 2분 43초 만에 5반칙으로 물러난 것. 케베 알루마(206cm, F)가 대신 나섰지만, 알루마는 큰 힘이 되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결국 DB 전승 행진의 희생양이 됐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총평을 먼저 하기 전에, 버논 맥클린 코치님의 장모님께서 돌아가셨다. 그 분에게 명복을 빈다. 현대모비스 응원하는 팬 분들께서도 같이 추모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후 “준비했던 수비를 전반전에는 잘했다. 그렇지만 그런 집중력이 후반전에 확연히 떨어졌다. 방법을 찾아야 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주성 DB 감독-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바스켓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