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시아와의 평화협상 압박받은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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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와의 평화협상을 압박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를 부인했습니다.
앞서 이날 미국 NBC 방송은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인용해 미국과 EU 당국자들이 우크라이나 정부에 러시아와의 전쟁을 끝낼 평화협상에 수반될 사항들을 언급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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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와의 평화협상을 압박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를 부인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과 BBC 방송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4일 서방 국가로부터 러시아와의 평화 협상에 참여하라는 압력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날 미국 NBC 방송은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인용해 미국과 EU 당국자들이 우크라이나 정부에 러시아와의 전쟁을 끝낼 평화협상에 수반될 사항들을 언급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이우에서 열린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의 기자회견에서 "시간이 지났고 사람들은 지쳤지만 이는 교착 상태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파트너 중 누구도 러시아와 앉아 대화하고 무언가를 주라고 압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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