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지상전 개시 후 2천500여개 목표물 타격"

김상훈 2023. 11. 5.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지구 지상 작전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지금까지 2천500여곳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1주일여 전 지상 작전이 본격 시작된 이후 지상군과 공군, 해군이 타격한 하마스의 시설은 2천500여곳에 달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지상전에 나선 이스라엘군 병사들 [이스라엘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지구 지상 작전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지금까지 2천500여곳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1주일여 전 지상 작전이 본격 시작된 이후 지상군과 공군, 해군이 타격한 하마스의 시설은 2천500여곳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22일 처음으로 가자지구 북부에서 제한적인 군사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고, 5일 뒤인 27일부터는 가자지구에 들어간 지상군이 현지에 머물면서 작전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탱크와 장갑차 등을 앞세운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를 포위한 채 본격적인 시가전에 돌입했다.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지상작전 [이스라엘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라엘군은 이 과정에서 하마스가 구축한 지하 터널 100여곳을 파괴했으며, 다수의 하마스 사령관과 대원들을 제거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전날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에 있는 테러범들의 근거지를 남과 북에서 타격하면서 도심 지역으로 진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부대를 차례로 분쇄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최소 12명의 하마스 부대 사령관을 제거했다"고 강조했다.

meola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