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 KS 가세요' 응원 위해 휴일 반납…kt 2024 신인, PO 5차전 현장 방문

박정현 기자 2023. 11. 5.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배들의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해 휴일을 반납했다.

신인 선수들은 "승리", "마법 같은 여정", "Road to V2"라고 적힌 응원도구를 손에 들고 kt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소리 높여 응원했다.

승리한다면, 그대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고 반대로 패한다면 그대로 시즌을 마무리해야 했다.

후배들의 응원에 힘입은 kt. 선배들은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을까.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kt의 2024시즌 신인 육청명-이승언-박태완-원상현-김민성(왼쪽부터).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선배들의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해 휴일을 반납했다. kt 위즈 2024시즌 신인들은 플레이오프 5차전이 열리고 있는 수원kt위즈파크를 방문했다.

투수 원상현(1라운더)과 육청명(2라운더), 김민성(3라운더), 이승언(11라운더), 내야수 박태완(7라운더)은 5일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5전 3승제) 5차전 현장을 찾았다.

현재 신인 선수들은 퓨처스팀이 있는 전북 익산에서 마무리캠프를 하고 있다. 5일 휴식일을 맞이했고, 선배들을 응원하고자 직접 홈경기장을 찾았다. 신인 선수들은 “승리”, “마법 같은 여정”, “Road to V2”라고 적힌 응원도구를 손에 들고 kt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소리 높여 응원했다.

▲ kt 신인 선수들의 응원 장면. ⓒkt 위즈

kt는 이날 경기 반드시 승리해야 했다. 시리즈 전적이 2승 2패로 팽팽한 상황. 승리한다면, 그대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고 반대로 패한다면 그대로 시즌을 마무리해야 했다.

후배들의 응원을 받은 선배들도 서서히 힘을 내기 시작했다. 0-2로 끌려가던 5회말 1사 1,3루에서 대타 김민혁이 2타점 2루타를 쳐 2-2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분위기를 이어 6회말에는 역전에 성공했다.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박병호의 병살타 때 3루주자 김상수가 득점해 3-2로 앞서 갔다.

후배들의 응원에 힘입은 kt. 선배들은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을까.

◆kt 2024 신인 응원 메시지

원상현

-kt의 지명을 받고 응원하니 더 소속감이 느껴진다.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해 응원하고 언젠가 나도 이 무대에 서보고 싶다.

육청명

-크게 이겼으면 좋겠다. 동점 상황을 목격했는데 엄청 짜릿하다. 잠실도 보러 가고 싶다.

김민성

-팀 분위기도 좋고 팬들과 함께 직접 응원하니 더 짜릿하다. 지금 이 분위기 그대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다.

박태완

-좋은 경기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유신고 출신이라 기분이 더 남다른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면 좋겠다.

이승언

-지금 기세 몰아서 한국 시리즈까지 우승했으면 좋겠다. kt 화이팅!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