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이유비, 과몰입 유발하는 매력 만점 빌런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이유비가 거부할 수 없는 유혹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모네(이유비)가 도혁(이준)과 신뢰를 쌓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모네는 은밀하게 성찬 그룹의 심 회장(김일우)을 만나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어 매튜(엄기준)가 대체 왜 이러는지에 대한 회장의 물음에는 케이(김도훈)가 벌인 일이라고 절박하게 외쳤다.
그런가 하면 도혁이 심 회장에게 휘두른 골프채에 대신 맞은 모네는 병원에서 빠져나와 촬영장으로 향해 남다른 투지를 보여줬다. 더불어 스스로를 지킬 방법으로 도혁의 마음을 이용할 계략을 세워 소름을 유발했다.
이 가운데 도혁이 일부러 데리고 간 식당에서 엄마를 만난 모네는 당황스러움과 분노를 오가는 표정을 지울 수 없었지만, 엄마를 함부로 대하는 손님에게는 참지 않고 응수해 통쾌함을 안겼다. 게다가 갤러리에서 벌어진 일을 모두 뒤집어쓰게 될 위기에 처한 도혁을 구해내 남다른 지략을 확인시켰다.
이렇게 이유비는 다분히 의도적인 케미와 신뢰 관계를 유도하는 유혹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반박할 수 없는 만인의 연인다운 매력을 뿜어내며 과몰입까지 불러일으켰다.
또한 이유비는 악랄한 모습만 보여오던 캐릭터 속에 자리한 인간미를 끌어내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유비가 주연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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