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도 ‘K-농업’ 뜬다… 한·네팔 농업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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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현지시간)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베두람 부살 네팔 농림축산개발부 장관과 한·네팔 농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이번 한·네팔 농업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 네팔이 한국을 배워 단기간에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강한 기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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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센터 설치 등 국내 농업발전 경험 전수 기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현지시간)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베두람 부살 네팔 농림축산개발부 장관과 한·네팔 농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네팔은 국민의 6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농업 현대화가 국가의 핵심 발전 목표 중 하나이다. 부살 장관은 한국이 지난해 12월 101마리 젖소를 기증해 네팔의 낙농업 발전의 토대를 구축해 준 것에 감사하며 정 장관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 이번 한·네팔 농업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 네팔이 한국을 배워 단기간에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강한 기대를 표명했다.
정 장관은 2025년 네팔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 센터 개소를 추진하는 한편, 단기간에 최빈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네팔 농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선진 기술과 발전 경험을 전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정 장관은 같은 날 파우델 대통령을 면담해, 고용허가제를 통해 한국으로 온 네팔 청년들이 농업 등 여러 산업 분야에 파견되어 기술과 경험을 쌓아 돌아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한편,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네팔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파우델 대통령도 네팔의 발전에 있어 농업 생산성 향상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양국의 MOU 체결을 적극적으로 환영했다.
정 장관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K농업에 대한 네팔 정부와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며 "단발적·일방적인 지원이 아니라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를 확보하는 등 한국과 네팔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후속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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