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에 4경기 연속 셧아웃 승리, 1위 등극에도 김상우 감독은 표정 관리 “담담하게 가야, 일희일비하지 않겠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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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들뜨지 않는다.
김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5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8-26 25-21 25-22) 승리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 감독은 "선수들이 요새 잘하지만 열심히 해준다. 이기는 것에 관한 기쁨, 하나를 올려서 점수를 낼 때 희열을 느끼는 것 같다. 고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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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전-=정다워기자]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들뜨지 않는다.
김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5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8-26 25-21 25-22) 승리했다.
5연승, 무려 4경기 연속 셧아웃 승리로 1라운드를 마무리한 삼성화재는 1위에 등극했다. 5승1무 14점으로 우리카드와 승수, 승점 모두 같지만 세트득실률에서 앞선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 감독은 “선수들이 요새 잘하지만 열심히 해준다. 이기는 것에 관한 기쁨, 하나를 올려서 점수를 낼 때 희열을 느끼는 것 같다. 고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삼성화재는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뛰어난 집중력을 보였다. 김 감독은 “수비 연습은 늘 열심히 한다. 분석한 대로 잘 움직여 공이 왔다고 본다. 잡으려는 의지도 많이 반영된다”라며 “이상욱은 경기력에 기복이 있는 편이었다. 심리적인 문제였는데 이번시즌에는 부주장을 맡으면서 책임감이 생겼다. 준비 과정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낀다. 기량도 많이 끌어올렸다”라며 리베로 이상욱을 칭찬했다.
김 감독의 체질 개선 선택이 적중하는 분위기다. 김 감독은 “지난시즌 종료 후 선수 정리를 많이 했다. 하나로 모일 정신력을 강조했다. 잘 따라와 주고 있다. 동기부여도 강하다”라고 말했다.
지난시즌 꼴찌가 이룬 1라운드 반전이다. 하지만 김 감독은 평정심을 유지했다. “체력 관리, 부상 관리가 중요하다. 우리 페이스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안 되는 것은 보완하고 가다듬겠다. 담담하게 가겠다. 일희일비하지 않겠다. 1라운드를 잘 마쳤다. 시작은 좋으니 지난시즌보다는 좋은 성적을 내겠다.”
최근 연승에 충무체육관도 모처럼 활기를 찾았다. 김 감독은 “경기 전 그런 느낌을 받았다. 조금 더 뜨거워졌다. 승리를 기대하는 분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선수들도 신이 나고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다. 역시 경기장은 뜨거워야 한다”라며 미소 지었다.
반면 세 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를 당한 한국전력의 권영민 감독은 “중요할 때 하승우가 토스 범실이 나왔다. 서브 범실이 21회 나오는 것은 맞지 않는다. 잘 가다가 중요할 때 범실을 했다. 그나마 1라운드 중에 경기력은 나았다. 2라운드 때부터는 교체도 과감하게 하겠다. 첫 경기는 준비를 잘하겠다”라고 말했다.
타이스가 이날도 살아나지 않았다. 특히 2세트에 흔들렸다. 권 감독은 “리시브가 흔들리기도 했고 토스도 자꾸 달라지니까 타이밍을 잡기 힘들었다. 자꾸 붙으니까 블로킹에 걸렸다. 승우도 일부러 그렇게 주지는 않았을 것이다. 힘을 내고 분발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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