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체제’ 빅스, 21일 컴백…차학연 “내 뿌리는 빅스” 자필 편지로 불참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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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VIXX)'가 21일 4년 만에 컴백한다.
지난 2019년 빅스 이름을 내건 디지털 싱글 '패럴렐(PARALLEL)' 발매 이후 4년 2개월 만이다.
그는 "기약 없는 기다림에 팬들이 힘들어하는 모습과 빅스를 지키고 있는 멤버들에게도 부담을 지어주는 것은 아닌가 생각도 많았다"며 "오랜 시간 멤버들과 상의했지만 결국 이번 활동에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고, 기대감이 컸을 팬들에게 또 한 번 실망감을 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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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VIXX)’가 21일 4년 만에 컴백한다.
빅스는 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컨티뉴엄(CONTINUUM)’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지난 2019년 빅스 이름을 내건 디지털 싱글 ‘패럴렐(PARALLEL)’ 발매 이후 4년 2개월 만이다.
이날 차학연은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기약 없는 기다림에 팬들이 힘들어하는 모습과 빅스를 지키고 있는 멤버들에게도 부담을 지어주는 것은 아닌가 생각도 많았다”며 “오랜 시간 멤버들과 상의했지만 결국 이번 활동에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고, 기대감이 컸을 팬들에게 또 한 번 실망감을 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저를 빅스의 맏형으로 인정해주고 함께 고민해주는 세 멤버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미안하다”면서 “어느덧 30대가 됐지만 제 뿌리가 빅스라는 걸 잊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빅스에서 ‘엔’으로 활동한 차학연은 현재 배우 커리어를 착실히 쌓아가고 있다. ‘무인도의 디바’, ‘배드 앤 크레이지’, ‘터널’, ‘마인’, ‘조선변호사’, ‘아는 아이프’ 등에 주·조연으로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에 인정받았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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