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구개발특구 마당서 캠핑 페스티벌 열어

2023. 11. 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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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4~5일까지 광주와 전남지역 과학기술인과 시민이 참여하는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연구개발특구에 따르면 지난 6월 상반기 행사에 이어 하반기에 개최된 이번 가을 캠핑 페스티벌에도 과학기술인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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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 가족 200명 참석
캠핑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과학기술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4~5일까지 광주와 전남지역 과학기술인과 시민이 참여하는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연구개발특구에 따르면 지난 6월 상반기 행사에 이어 하반기에 개최된 이번 가을 캠핑 페스티벌에도 과학기술인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광주특구재단은 공공기술 사업화를 위한 공공시설인 첨단과학국가산단 광주이노비즈센터 주차장과 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과학 기술인을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과학기술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특구 50주년'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지역 40여 개 혁신기업과 제품을 선보였다.

가족 단위로 참가한 시민들의 즐길거리도 다채롭게 진행됐다.

광주이노비즈센터 주변에 설치된 포토스팟, 마술쇼, 딱지치기, 보물찾기 놀이 등에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추억놀이로 큰 호응을 보였다.

캠핑 축제에 참여한 윤여진(봉산초 4년) 어린이는 “푸드트럭에서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어서 즐거웠고, 특히 엄마가 도와준 기업에서 어떤 것들을 만드는지 알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역 청년 창업자들의 푸드트럭이 참여했고, 창업기업의 제품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열렸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일반 시민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공공시설인 광주이노비즈센터를 거점으로 시민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공공 시설물의 활용범위를 확장해 공공 연구성과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체험할 수 있게 했다.

광주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특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과학기술 성과에 쉽게 다가가고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특구재단과 북구청, 한국발명진흥회, 광주테크노파크, 캠핑전문업체 ㈜꼼지락이 함께 협력해 마련됐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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