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새로운 태평양 영토 생겼다…화산 분화로 섬이 '불쑥'
장연제 기자 2023. 11. 5. 15:51
일본 남동쪽에 있는 화산섬 이오섬 앞바다에서 화산 활동으로 마그마가 분출하면서 새로운 섬이 생겼습니다.
이오섬은 일본과 미국령 괌 사이 중간쯤에 있는 섬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과 일본군이 이오지마 전투를 벌인 곳이기도 합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도쿄대학교 지진 연구소를 인용해 지난달 이오섬 남쪽 앞바다 1km 부근에서 분화가 일어나 대량의 암석이 쌓이면서 새로운 섬이 만들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오섬은 일본과 미국령 괌 사이 중간쯤에 있는 섬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과 일본군이 이오지마 전투를 벌인 곳이기도 합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도쿄대학교 지진 연구소를 인용해 지난달 이오섬 남쪽 앞바다 1km 부근에서 분화가 일어나 대량의 암석이 쌓이면서 새로운 섬이 만들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 측은 바닷물이 고온의 마그마에 직접 닿아 수증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분화가 계속되면 섬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에노 후카 준 교수는 "이곳에서는 과거에도 분화가 일어났지만 마그마가 분출해 섬을 만들 정도로 활동이 활발해진 것은 오랜만"이라며 "이달 들어서 섬이 확대되고 있다는 정보도 있다. 분화가 계속되는 한 섬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에노 후카 준 교수는 "이곳에서는 과거에도 분화가 일어났지만 마그마가 분출해 섬을 만들 정도로 활동이 활발해진 것은 오랜만"이라며 "이달 들어서 섬이 확대되고 있다는 정보도 있다. 분화가 계속되는 한 섬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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