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 1년간 80만명 방문 '북적'

김진영 2023. 11. 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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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 수가 80만 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2일 첫 선을 보인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은 임시개장 기간 동안 45만여 명이 방문한 데 이어 올해 3월 정식 개장 이후 35만여 명이 추가로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같은 시기 열린 치즈축제와 치즈테마파크와도 맞물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까지 관광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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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시설·케이블카 등 확충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9월 30일 전북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 출렁다리가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임실군청 제공

전북 임실군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 수가 80만 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2일 첫 선을 보인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은 임시개장 기간 동안 45만여 명이 방문한 데 이어 올해 3월 정식 개장 이후 35만여 명이 추가로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가을을 맞아 붕어섬 생태공원에 조성된 국화꽃 경관과 코스모스, 구절초 등 가을꽃들이 형형색색 장관을 이루면서 관광객이 급증했다. 또 같은 시기 열린 치즈축제와 치즈테마파크와도 맞물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까지 관광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옥정호 일원에 한우 맛집, 카페, 로컬푸드 직매장 등 먹거리 시설을 보강하고 케이블카와 집라인, 모노레일 등 체험 관광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심민 임실 군수는 "전북의 대표 관광지를 넘어 전국 대표 관광지로 성장하도록 더욱 관광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붕어섬 생태공원의 동절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옥정호 출렁다리는 왕복시간을 고려해 오후 4시까지로 제한한다. 안전점검 등이 이뤄지는 월요일은 정기휴무다.

김진영 기자 wlsdud45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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