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천취소 없다'… NC-kt wiz, 5회까지 2-2 접전[PO5]

심규현 기자 2023. 11. 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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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와 kt wiz가 5회말이 끝난 현재 2-2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NC는 5일 오후 2시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kt wiz와 원정경기를 갖고 있다.

계속되는 2사 1,3루에서 박민우가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NC는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그리고 5회, NC는 선두타자 김형준의 우측 담장 상단을 맞는 2루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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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NC 다이노스와 kt wiz가 5회말이 끝난 현재 2-2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연합뉴스

NC는 5일 오후 2시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kt wiz와 원정경기를 갖고 있다. 

5판3선승제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에서 2승2패를 기록하고 잇는 양 팀은 이날 승부로 한국시리즈행이 결정된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NC는 선발투수로 신민혁을 예고했고 kt wiz는 웨스 벤자민을 선택했다. 

두 팀의 선발투수는 경기 초반 빠른 템포로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신민혁과 벤자민 모두 1,2회를 삼자범퇴로 정리하며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줬다.

팽팽한 0의 균형은 3회초 깨졌다. 1사 후 김형준과 김주원이 김상수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손아섭의 좌전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서호철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NC가 선취점을 획득했다.  

서호철. ⓒ연합뉴스

계속되는 2사 1,3루에서 박민우가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NC는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다만 3회 이후 수원 kt위즈파크에는 조금씩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많은 팬들은 준비해온 우산과 우의를 준비하며 비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두 투수의 호투로 경기는 4회까지 빠르게 진행됐다. 그리고 5회, NC는 선두타자 김형준의 우측 담장 상단을 맞는 2루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김주원의 우익수 뜬공 때 2루주자 김형준은 3루에 안착했다. 1사 3루 득점 기회에서 NC는 손아섭의  1타점 적시타로 2-0으로 앞서나갔다. 

손아섭. ⓒ연합뉴스

kt wiz도 반격에 나섰다. 5회말 1사 후 장성우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와 문상철의 좌전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오윤석 타석에서 대타로 나선 김민혁이 싹쓸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하며 2-2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한편 5회말이 끝나면서 이제 우천 취소의 가능성은 사라졌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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