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깨지자 3피안타' 신민혁, 4.1이닝 2실점 강판…2-2 동점

김경현 기자 2023. 11. 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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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혁이 13타자 연속 퍼펙트 행진을 펼쳤지만 3연속 안타를 맞고 강판당했다.

신민혁은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이날 신민혁은 4.1ㅣ닝 동안 66구를 던져 3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신민혁은 박병호를 잡아내며 13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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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혁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신민혁이 13타자 연속 퍼펙트 행진을 펼쳤지만 3연속 안타를 맞고 강판당했다.

신민혁은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이날 신민혁은 4.1ㅣ닝 동안 66구를 던져 3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빅게임 피쳐답게 신민혁은 압도적인 구위를 뽐냈다. 신민혁은 1회부터 4회까지 4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삼진은 하나뿐이었지만 KT 타자들을 맞춰 잡으며 투구 수를 절약했다.

수비의 도움도 빛났다. 4회 2사에서 알포드가 3루 방면 강한 타구를 날렸다. 3루수 서호철이 몸을 던져 타구를 잡아내며 신민혁의 퍼펙트 피칭을 도왔다.

타선 역시 서호철의 희생플라이와 손아섭의 적시타로 2점을 지원했다.

5회 위기가 찾아왔다. 신민혁은 박병호를 잡아내며 13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만들었다. 하지만 장성우와 문상철의 연속 안타가 나오며 퍼펙트 행진이 깨졌다.

김민혁 / 사진=팽현준 기자


이강철 감독은 오윤석을 빼고 대타 김민혁을 내보냈다. 신민혁은 김민혁에게 6연속 체인지업 승부를 하다 2타점 2루타를 내줬다.

강인권 감독은 신민혁을 내리고 김영규를 마운드에 올렸다. 김영규가 배정대와 조용호를 범타로 잡아내며 신민혁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한편 NC와 KT는 5회까지 2-2로 팽팽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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